동명 소설 "電波女と青春男"을 원작으로 현재 TBS에서 방영 중인 작품이다...
여주인공인 "토와 에리오"는 작품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소위 "전파녀"로 통하는 아주 특이한 소녀이다...
어머니 "토와 메메"와 사는 에리오는 어느 날, 원인 모를 납치를 당한 후 수개월 후에 발견되고, 이미 그녀는 과거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였다...
기억을 잃은 두려움을 에리오는 우주에 관한 박학다식한 지식으로 기억을 대체하고자 노력했고, 우주인 신봉이라는 이름 하에 이불을 둘둘 감고 집안에서 틀어박혀 사는 은둔형 소녀가 되었다...
이런 집안에 에리오의 사촌 "니와 마코토"는 부모님의 일 문제 때문에 고모집이라는 이유만으로 동거 생활을 하러 오게 된다...
고모집의 집안 내력을 모르는 마코토는 에리오와의 첫만남을 통해 그녀가 매우 특이한 존재임에 당황하고, 그녀가 그렇게 된 그 원인이 무엇인지 차츰 알아가게 된다...
결국 마코토는 비정상적 생활을 하는 에리오를 원래의 정상적 생활이 가능한 인간으로 되돌려놓기 위해 갖은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이 작품은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청소년들의 청춘 이야기라고 보면 되겠다...
매우 특이한 여주인공의 설정이 이 작품의 핵심 포인트가 되는데, 작품의 내용 또한 지루할 수도 있을 법한 일상 생활을 그럴 듯 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또한 이 작품은 그 유명한 "신보 아키유키"가 감독을 맡았기 때문에 아키유키 감독 만의 매우 독특한 씬의 구성과 표현력이 압권인 작품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