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작 극장판 1000年女王(1000년여왕)의 엔딩곡으로 미국의 유명 Singer & Songwriter인 Neil Sedaka의 딸이 불렀습니다.
1980년대에 MBC에서 이른 아침에 1000년여왕 TV 시리즈를 방영했었는데, 이 작품이 의외로 성인향 애니메이션이라서 미방영분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 작품의 슬픈 스토리는 銀河鉄道999(은하철도999)와 宇宙海賊キャプテンハーロック(우주해적 캡틴 하록)으로 이어집니다.
1000년의 공전 주기를 갖는 행성 ラーメタル(라 메탈)은 1000년에 단 한번 태양에 접근하여 봄을 맞이하기에 ラーメタル 행성인들은 지구인들을 제거하고 지구에 거주하며 영원한 봄을 얻고자 합니다.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행성 ラーメタル의 공전 궤도는 태양계를 구성하는 지구를 비롯한 다른 행성들의 공전 궤도와는 달리 원일점과 근일점의 차가 매우 큰 것 같습니다.)
그러나 1000년여왕으로서 지구에 살고 있던 雪野弥生(유키노 야요이, 본명: ラー・アンドロメダ・プロメシュームプロメシューム 라 안드로메다 프로메슘)는 1000년의 세월을 살아오며 지구인들을 지켜보는 동안 그들을 사랑하게 되어 지구인들을 위해 결국 ラーメタル 사람들과 싸울 것을 결의합니다.
지구를 지켜낸 그녀는 행성 ラーメタル로 돌아가 1000년여왕으로서의 인생을 살며 훗날 쌍둥이 딸을 낳게 되는데, 그녀들이 바로 エメラルダス(에메랄다스)와 メーテル(메텔)입니다.
영원의 봄을 잃어버린 행성 ラーメタル의 강렬한 추위에 견디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보며 1000년여왕 プロメシューム(프로메슘, 유키노 야요이)은 스스로 기계의 몸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행성 ラーメタル의 사람들이 자신을 따라 모두 기계인간이 되기를 바랬던 것이지요. (행성 ラーメタル의 사람들이 또다시 지구를 침략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했던 바램도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정치적 계략에 빠져버린 그녀는 기계인간 시술을 받던 중에 따스했던 마음이 제거되고 인격이 붕괴되어 그 결과 악의 화신이 되고 맙니다.
그 당시 어렸던 エメラルダス와 メーテル 쌍둥이 자매는 언젠가 어머니를 구해내겠다고 결의하고 행성 ラーメタル을 떠나게 됩니다.
시간은 흘러 행성 ラーメタル 사람들은 모두 마음을 잃어버린 기계인간이 되어 있었고, 1000년여왕이자 우주의 지배자 그리고 악의 화신이기도 한 어머니를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행성 ラーメタル로 귀환한 エメラルダス와 メーテル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을 깨닫게 됩니다.
メーテル은 어머니 プロメシューム에 의해 1000년여왕의 지위를 물려받도록 명령을 받게 되지만 이를 거부하고 결국 시간을 초월한 여행을 떠나게 되며, 여행을 통해 여러 동행자를 만나게 되고(그들은 모두 プロメシューム에 의해 생명을 빼앗깁니다) 최후의 동행자 星野鉄郎(호시노 테츠로; 국내명 철이)와의 인연이 형성됩니다.
언니 エメラルダス 또한 クイーン・エメラルダス号(퀸 에메랄다스 호)의 선장으로서 ハーロック(하록)과 함께 우주를 떠돌며 어머니 プロメシューム에 저항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아래 영상은 2004년에 방영된 宇宙交響詩メーテル 銀河鉄道999外伝(우주교향시 메텔 은하철도999 외전)의 오프닝입니다.
이 작품은 メーテル과 동행자 ナスカ(나스카)와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メーテル이 星野鉄郎와 만나기 이전의 스토리입니다.
1980년대 당시 MBC에서 방영했던 1000년여왕 TV 시리즈의 오프닝곡을 김국환씨가 불렀는데, 김국환씨의 곡이 Youtube에 있기에 링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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