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한 온라인 게임 "에밀 크로니클 온라인"...
"GungHo"라는 제작사의 게임으로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인 "라그나로크"의 제휴사이기도 하다...
한때 에밀 크로니클 온라인도 한국 서비스가 존재했으나, 현재는 종료가 된 상태이다...
필자가 해보았던 온라인 게임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게임으로 이 게임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좋았던 나머지 일본 서버에서 활동을 하고자 계정을 만들었다...
우선 눈에 띠는 것은 인터페이스의 변화이다...
일본의 경우 현재 Saga 13 까지 업데이트 된 상태이고, 이전과는 달리 인터페이스의 활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게임창의 오른쪽에 배열된 메뉴 아이콘들은 무언가 변화가 발생할 경우 반짝이며 이를 알려준다...
게다가 예전에는 없었던 이벤트 네비게이션이 생겨서 퀘스트 수행이나 이벤트 발생시 자칫 놓칠 수 있는 중요 내용들을 순서대로 표시해준다...
그 많은 네코마타를 어떻게 다 수집해야 할지가 필자의 어려움 중 하나였는데, 네코마타 퀘스트까지 상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고민 하나가 사라졌다...
매일 1개씩 스탬프를 찍는 이벤트가 진행중인데, 스탬프를 찍을 경우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필자는 다크 블루 염색약을 받았다...
참고로 이 게임은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헤어스타일과 염색약이 존재한다...
물론 헤어스타일의 경우 상당수가 캐시 아이탬이다...
게임 머니를 모아서 유저로부터 구입하면 된다...
다만 아마도 비쌀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한국과는 달리 초심자를 위한 튜토리얼이 보다 획기적으로 변화된 상태이다...
게다가 신규 필드가 많이 생겨난 상태이기 때문에 필자도 과거 본 적이 없던 몬스터들이 활동중이다...
한국의 경우 무녀(샤먼)의 초반 육성시 "썬더 볼트"라는 스킬만 배워 "시나몬"이라는 몬스터를 집중 사냥했으나, 현재 일본의 경우 썬더 볼트만 습득할 경우 초심자 퀘스트의 수행이 불가능하다...
스크린 샷에 보이는 몬스터들이 바로 초심자를 위한 퀘스트 수행에 필수적으로 사냥해야 하는 것들인데, 수속성 마법을 배우지 않으면 사냥이 불가능하다...
현재 필자는 풍속성, 수속성, 화속성 스킬을 단지 1 레벨까지만 익혀놓은 상태이다...
초심자에게는 몬스터 사냥에 어려움이 없도록 상당히 튼튼한 방어구를 제공해주고 있다...
초보 사냥꾼이 착용하는 복장 같은데 디자인도 이쁘고 실용적이며, 전직업용이다...
게다가 방패까지 제공해서 필자와 같이 방어력이 약한 무녀에게는 최적이다...
어제 처음 본격적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기 시작했는데, 한국과 다르게 캐릭터의 성장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초심자 퀘스트로만 26 레벨을 만들었다...
한국 서비스와는 달리 일본판의 경험치 테이블이 더 넉넉한 것이다...
헤비 유저가 아닌 필자 같은 사람에게는 알맞은 경험치의 제공이 아닐까 생각된다...
필자는 레벨업만 죽어라 하는 온라인 게임은 극도로 싫어한다...
아마도 105 레벨 정도가 마스터 레벨이 아닐까 예상되나 확실치는 않다...
게다가 "에어"라고 하는 일본인과 친구가 되어 카페 퀘스트의 도움을 받았다...
대화하기가 불편했을터인데, 친절하게도 카페 퀘스트에 필요한 "마나 워터"와 "웅담"까지 같이 구해주기까지 했다...
참고로 무녀는 4대 속성을 다루는지라 마나 워터를 드랍하는 암속성 몬스터에게는 매우 약하다...
다행히 일본인 친구가 99 레벨의 성직자(바테스)인지라 암속성에 강한 광속성이기 때문에 마나 워터를 쉽게 구할 수 있었다...
귀여운 캐릭터와 팻, 그리고 다양한 메인 스토리 퀘스트 등 독특한 시스템이 풍부한 온라인 게임이 되겠다...
참고로 일본어 공부에도 상당히 좋기 때문에 일본어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는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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