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11/12/2012

바운티 헌터 육성



필자의 캐릭터 중에서 보이쉬한 복장이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네코마타 쿠로와 함께 찍어보았다(그래도 제법 귀엽게 생겼다. 남자아이 같지만 여자아이다. 잘 뜯어보면 예쁜 구석도 좀 있다)...

겉모습에 맞게 직업도 검사로부터 파생된 바운티 헌터...

틈틈히 육성하는 중인데, 갈 길이 멀기만 하다...

잡마스터도 문제지만 110레벨까지 가야하는데, 너무나 먼 길이다...

10레벨 올리기가 이렇게나 힘들다니...

잡마스터까지는 이제 3레벨 남았다...


네코마타 쿠로를 유니온 팻으로 만들까 망설이다가 결국 손을 대고 말았다...

카디널과는 달리 유니온 팻을 육성하기가 만만치 않다...

특히 필자의 바운티 헌터는 INT가 최소치이므로 마리오네트를 이용한 외부 상인 퀘스트를 수행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마법 데미지가 1 밖에 나오질 않는다)...

하지만 유니온 팻의 육성에는 외부 상인 퀘스트 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퀘스트 포인트가 누적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하루에 한번씩은 반드시 수행할 예정이다(누적되면 처리하기도 귀찮다. 아니, 이 퀘스트를 해야 할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시간상 곤란하다)...

파이터 계열은 지식 스킬이 없기 때문에 외부 상인 퀘스트를 통한 자금의 확충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유니온 팻의 신뢰도 육성에는 이 퀘스트 만한 것이 없다...

비공성 제작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링마스터와 멤버들과 함께 비공성을 제작했다...

나중에 로그인하게 될 멤버들이 알게되면 아마도 깜짝 놀랄 듯 하다...




11/07/2012

내 컴퓨터 현황


고가 게임기가 되어버렸다...

바탕화면은 珈琲貴族 원화의 게임 Cure Girl의 월페이퍼...


Falcom사의 게임들이 조금 설치되어있다...

필자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을 좋아하는데, Ys 시리즈가 매우 유명하지만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독특한 시스탬을 갖춘 ZWIE 2가 더 기억에 남는다...

요즘 Ys 3의 리메이크작인 페르가나의 맹세를 하고 있는데, 필자가 해본 3D 형태의 Ys 시리즈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것 같다...

원체 슈퍼마리오 같은 게임을 능숙하게 잘 하는 체질이 못되서인지 넘사벽이 될 게임이 될지도 모르겠다...

이제 4분의 3 정도 했는데 던전 공략이 점점 어려워진다...


Re-Volt는 90년대에 등장했던 추억의 레이싱 게임이다...

한달 전인가 외국인으로부터 원본 CD 이미지 파일을 받아서 설치했는데, 립버전과 달리 지원되는 풀 사운드가 레이싱을 좀 더 박진감 있게 만들어준다...

게다가 일반 음악 CD처럼 인식도 되기 때문에 컴퓨터의 미디어 플레이어나 CD 플레이어 등을 이용해 음악만 들을 수 있다(CD 플레이어를 이용할 경우, 당연히 CD를 구워야한다)...

고전이 되어버린 게임이지만 시대를 초월하는 작품이다...

뛰어난 그래픽과 트랙 에디터 기능,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자동차를 패치할 수 있으며, 게다가 네트워크를 이용한 멀티 플레이까지 가능하다...


에밀 크로니클 온라인은 일본의 온라인 MMORPG인데, 가상 사설망을 작동하지 않으면 접속할 수 없다...

카디널을 육성해놓고 요즘은 틈틈히 과거에 봉인해두었던 바운티 헌터를 육성중인데, 가상 사설망의 높은 ping의 제약으로 새벽녘에 약 2시간 정도씩만 플레이하고 있다...

이제 겨우 Lv100인데 도미니언 종족이기 때문에 Lv110까지 육성한 후 전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전생 Lv에 따라 날개 디자인의 선택권이 다르게 주어진다)...

그런데 남은 10 Lv Up이 쉽지 않다...

아마도 2차직의 한계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

일본 지인들에게 업혀서 Lv Up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겠지만, 우선은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려고 한다...


PDF 파일은 필자가 종종 듣는 단파 라디오의 일본 방송 주파수 목록이다...

단파는 계절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방송국들은 주기적으로 단파 주파수를 변환해서 방송을 송출한다...

NIKKEI와 NHK를 종종 들으며 일본어 듣기에 익숙해지려고 노력중이다...

물론 에밀 크로니클 온라인을 통해 일본어 타자로 일본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어도 일본어 실력은 충분히 향상되지만, 글로 쓰는 것과 듣는 것은 차이가 있다...

일본어 타자를 통해 일본식 한자 변환을 하면 그들이 사용하는 일본식 한자가 눈에 익숙해지지만, 직접 손으로 쓰지 않는 한 절대로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다...

일본어 듣기를 빠르게 익힐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자막 없이 보는 것이다...

1년만 하루에 4시간 정도씩 집중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봐보시라(참고로 필자는 TV를 안보기 때문에 가능하다!!! 라기보단 솔직히 TV가 없다. 아니 TV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라디오는 있다!!!)...

꼭 일본 애니메이션이 아니더라도 좋다...

일본에는 특이하게도 드라마 CD라는 것이 있는데, 휴대용 음악 기기를 이용하여 출퇴근시 꾸준히 들어주면 된다...

필자의 말은 거짓말이 아니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 이후의 관리가 중요하다...

하루 4시간씩은 아니더라도 하루도 빠짐없이 일본어는 반드시 들어야한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