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6/28/2014

기우일까???


디도스 공격 이후 약 8일만에 판타지 스타 온라인 2의 서비스가 재개되었다...

근데...

좀 수상쩍다...

"ませんでした"와 "ません"은 시제를 떠나서 어감이 상당히 다르다...

"서비스가 재개되기까지 시간이 걸린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와 "서비스 재개 직전까지 ~(생략)~ 사전에 공지하지(알려주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에 사용된 ませんでした와 ません은 본질적으로 어감이 다르다...

둘다 근시일의 과거에 발생한 상황을 하나는 과거형으로 하나는 현재형으로 마무리지었다...

과거형으로 공지한 처음의 상황 설명은 앞으로는 이번 사건과 같은 사태(갑작스런 서비스 중단)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는(물론 향후 다시 발생할지 모르는 디도스 공격에 대해서는 서비스를 중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공지했다) 것으로, 사실상 6월 27일 16시 30분을 기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재개되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문제는 두 번째 상황 설명이다...

처음의 상황 설명과 마찬가지로 과거형의 문장이나 ませんでした 대신에 ません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신속하지 못했던 상황 대처에 대한 깊은 반성을 강조하기 위해 "현재도 계속 반성하고 또 반성하면서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다"라는 의미를 내포한 시제의 선택으로 현재형을 사용했다면 모르겠지만, 만약 그것이 아니라면 심각하다...

운영팀은 "현 대책에 의해 특정 환경에 따라 접속이 힘든 경우나 통신 지연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공지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특정 환경"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좋지 않은 생각이 뇌리를 스치는 것이 상당히 불길하다...

이것이 사실상의 해외 ip ban이라는 상황이 아니기를 기원한다...

필자는 오늘 업데이트 된 공지가 상당히 꺼림직하다...

현재 접속된 일본 지인분들과 대화를 나누어 본 결과, 일본 ip의 경우 약간의 렉이나 접속 다운이 있을지는 몰라도 로그인 상황부터 접속 불능의 사태는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일시적인 것인지 영구적인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확실한 것은 일본 내국인을 제외한 타국의 ip 상태로는 상당수 접속이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상황이 일시적인 것이라면 좋겠지만 아닐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안심할 수 없다...

약관에도 명기되어 있듯이 판타지 스타 온라인 2는 분명히 일본 내국인 대상 게임임을 확실히 하고 있다...

타국인으로서 일본 내국인 대상의 게임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감사하고 있다...

운영팀에서 그 어떤 정책을 실행한다 하더라도 일본인이 아닌 이상 불만을 표명할 권리도 없고,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다...

지금까지 즐길 수 있게 묵인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있다...

다만, 향후 이 판타지 스타 온라인 2를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아쉬울 뿐이다... 

vpn을 사용하면 게임 접속은 가능하다...

다만, 타사의 mmorpg와 달리 원활한 네트워크 환경이 필수인 액션 게임에 ping도 높은 vpn 조건에서 굳이 게임을 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vpn은 에밀 크로니클 온라인의 로그인으로 족하다...

진절머리난다, vpn...


아래 사진은 잠깐 접속하여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마지막(?)으로 찍은 것이다...

이 사진이 마지막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6/18/2014

頑張った!私!




필자의 손에 드디어 ★10 트윈건 H10ミズーリT가 들어왔다...

가장 간단한 입수법은 유저에게서 사면 그만이다...

하지만 ★10 이상의 무기를 구입하려면 조건이 만족되어야 한다...

그 조건이란 다음과 같다...


1. ★10 무기구입패스

2. 프리미엄 상태


1의 경우 교환 가능한 여유분의 ★10 무기가 있으면 리사이클 상점에서 교환 가능하다...

물론 교환이 안되는 ★10 무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몬스터로부터 드롭되는 ★10 무기라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문제는 2의 경우다...

프리미엄이란 과금을 의미한다...

즉, 과금하지 않는 유저는 교환 가능한 ★10 무기가 있어도 ★10 무기구입패스로 교환받을 수 없으며(리사이클 상점의 장벽이 상당히 높다), ★10 무기구입패스가 없으면 유저로부터 원하는 ★10 무기를 구입할 수 없다...

즉, ★10 이상의 무기를 유저로부터 구입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10 이상의 구입패스가 필요한 것이다...

필자와 같은 무과금 유저에게는 괴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다행스럽게도 H10ミズーリT는 14번째 マターボード의 보스 드롭 한정품이기 때문에, マターボード만 열심히 수행하면 절대적으로 얻을 수 있는 무기였다...

이전의 13개의 マターボード와 그에 상응하는 에피소드 스토리 퀘스트를 완료하면 누구라도 손에 넣을 수 있는 장비이므로, 조금 노동이 따르기는 하더라도 시도할 만한 가치가 있다...

겉모습도 귀엽고 성능도 좋은데다가 전직업용 무기가 아닌가!!!


그나저나 에밀 크로니클 온라인에 접속하지 않은지 상당한 시간이 된 것 같다...

접속해서 지인들과 인사라도 하지 않으면 큰일 날 듯 하다... ><

5/25/2014

판타지 스타 온라인 2




최근 에밀 크로니클 온라인의 일본 지인과 함께 틈틈히 하고 있는 MORPG이다...

에밀 크로니클 온라인과 다른 점이 있다면 액션 게임이라는 점...

레벨이 낮아도 액션 게임에 능숙하면 보스를 사냥할 수 있다...

물론 무작정 높은 레벨의 보스를 사냥하는 것은 게임사가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클라이언트로부터 오더를 받을 수 있는 어느 정도의 레벨은 필요하며, 난이도 선택에 제한이 있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즐기고 있는데, 액션 게임에 능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다...

처음에 필자는 헌터를 선택했으나, 근접전에 익숙하지 못하여 레인져와 거너로 전향했다...

현재 Lv 27의 초보자 수준이지만 해저지역 보스까지 해결한 상태이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총을 난사하는 재미가 있다...

무작정 오더를 받아서 새로운 필드를 개방하는 것도 좋겠지만, 하나의 캐릭터로 언제든지 클래스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클래스도 틈틈히 해 볼 생각이다...

필드도 어느 정도 개방했고 난이도 제한도 하드 모드까지는 개방한 상태이므로 다른 클래스를 필드에서 키우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듯 하다...

4/07/2014

プルルは頑張ったぞ!


Lv110이 되기 전에 신뢰도가 복숭아 빛깔이 된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HP가 1만을 넘는다...

듀얼 레벨을 업하는 것이 지루해서 함께 육성한 3번째 유니온 팻인데, 그다지 기대도 안했던 팻이 생각보다 성능이 너무 좋다...

무료 팻이라고는 해도 역시 아루마는 아루마...

명불허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