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재 신채호 -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으며 언제부터인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유행처럼 쓰이고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이 말이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이 말은 현재의 일본 정부 각료들의 작태에 일침을 가하는 것만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에게도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너무나 쉽게 흥분하고, 그에 못지않게 너무나 쉽게 잊는다...
역사를 잊지 않는 것은 어느 민족에게나 매우 중요하다...
반만년의 대한민국은 다른 국가에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을 그야말로 찬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우리들의 선조가 다른 민족들에 비해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뛰어난 인재들이었다는 증거이다...
하지만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과거의 찬란한 역사의 향수에 젖어 더 이상 나아가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미래는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