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1/03/2013

마지막 추억


이들만의 마지막 추억...

"하루토"를 위해 아름답게 끝내려는 "아스카"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안다...

이렇게 착한 아이와 헤어지고 얌체같은 "유즈키"에게 가다니...

전에는 하루토가 정말 멋진 녀석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스카에게 상처를 남긴 이후로는 별로 좋은 감정을 갖지 못하겠다...

솔직히 하루토에 대해 화가 난다...

앞으로 만화책에서 아스카를 보게 될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아쉽다...

등장 인물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여자 주인공이었는데...

파경




결국 "하루토"와 "아스카"가 파경을 맞았다...

필자가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사랑스러운 커플이었는데, 하필이면 "유즈키" 때문에...

유즈키 같은 여자, 필자가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게다가 작가도 너무 잔인하다...

커플이 된 후 화기애애하고 코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 이유가 이들의 이별을 더욱 잔혹스럽게 하기 위해서였던건가...

이 둘을 다시 맺어줘!!!

아스카가 너무 불쌍하잖아...

스즈카 등장


드디어 "아사히나 스즈카(아키츠키 스즈카)"가 등장했다...

게다가 그녀의 딸인 "아키츠키 후우카"와 함께...


아...

그런데 작가가 스즈카를 아주 망가뜨리려고 작정을 한건가...

필자는 "키리시마 하루토"의 누나 "키리시마 아오이"의 대사보다 하루토의 대사가 더 눈에 띄더라...

하루토와 아스카


"君のいる町"에서 "키리시마 하루토"에게 가장 이상적인 단짝은 "미시마 아스카"라고 생각된다...

이 둘이 연인 관계가 되면서 하루토 뿐만 아니라 만화 자체가 상당히 밝은 분위기가 되었고, 게다가 코믹하기까지 하다...

또한 히로시마의 친구들도 같은 대학에 다니게 되면서 더욱 좋은 분위기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하루토가 미팅 장소에서 "에바 유즈키"를 다시 만나게 된 것이 훗날 엄청난 폭풍으로 다가올 느낌이다...

필연적으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어릴적 하루토와 유즈키가 보았던 불꽃놀이의 의미가 없어질테니까...

그래도 이 둘이 나중에 필연적으로 헤어지게 될 것을 미리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다...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고 생각되는데...


"涼風"에 등장했던 "아키츠키 야마토"의 이모 "후지카와 아야노"와 대학생이 된 그녀의 딸 "후지카와 미호"는 서비스 샷...

대화를 보면 알겠지만 "스즈카"와 "야마토"는 결혼 후에도 자주 사랑 싸움을 할 정도로 화기애애...

御島明日香


"君のいる町"에 새롭게 등장한 여자 주인공 "미시마 아스카"...

웬만한 남자 못지않게 활발한, 밝고 명랑한 인물이다...

게다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적극적인 성격이다...

필자는 이런 스타일의 여자도 좋아한다...